공식기록원은 선수출신의 ‘선출’과 일반인 출신의 ‘비선출’로 나누는데, KBO 공식기록원은 선출이 30% 밖에 안 되고, 대개 비선출이다.우리나라에서 프로야구 공식기록원이 되는 길은 딱 하나 밖에 없다. 해마다 2월에 한국야구위원회, 그러니까 KBO에서 개최하는 전문기록원 과정을 수료해서 그때 보는 실기시험을 잘 치러야 한다. 일단 점수가 좋아야 지원할 자격이 생긴다.그런데 전문기록원 과정을 들을 자격을 얻는 것도 쉽지 않다. 수강 인원수가 60명 정도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.더욱 중요한 것은 자리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. 일단 공